새끼손가락 저림 느껴진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들]

손가락 중에 가장 작고 약한 것이 새끼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손을 점점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는데요.

지금 현재 제가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것도 손가락을 사용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을 쓰는 일을 하다 보면 손가락이 저리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특히 새끼손가락 저림 이 느껴진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별일 아니겠지 하며 잠깐 쉬면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끼손가락 저림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리고 꾸준하게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새끼손가락 저림 현상으로 알 수 있는 의심해야 할 질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손이 저리는 증상 환자의 다수가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복용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손 저림, 특히 새끼손가락 저림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실제로 손 저림을 유발한 질환이 더욱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가락 저림, 특히 새끼손가락 저림 이 계속된다면 그때 알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보겠습니다.

 

 

1) 팔꿈치터널증후군 

많이 들어보지 못한 질환일 수 있지만 사실 손목터널증후군 다음으로 흔한 손 저림 원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안쪽을 지나서 손으로 이어지는 척골신경이 압박되는 증후군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X-레이 검사나 근전도 검사 MRI 등 다양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염제 등 휴익 등으로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터널 증후군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체의 일부분이 고장이 나면 100% 제 기능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기치료를 할 경우 수술 후 3~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지나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2년의 긴 회복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 또는 새끼손가락 저림, 또는 손의 저릿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입니다. 인대와 뼈로 둘러싸인 작은 통로를 손목터널(수관근)이라고 부르는데 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과 9개의 힘줄이 지나가는 길입니다.

 

이 신경 통로가 좁아지면서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 또는 당뇨 환자, 비만,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자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심각할 경우 병원을 찾아서 신경전도 및 근전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근위축이 발생했거나 근육이 줄어들거나 근전도 검사에서 심간 신경 압박이 발견되면 바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밖에도 3)흉곽출구증후군 4)목디스크 등으로 손가락 저림, 새끼손가락 저림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손가락 저림, 새끼손가락 저림 증상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위의 질환을 의심해 봐야하고 병원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질환들은 조기에 치료했을 때와 증상이 진행된 후 수술적 치료를 했을때 경과와 회복기가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새끼손가락 저림이 느껴질때 의심해 봐야 하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보를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글이 였으면 좋겠네요

 

2022.12.01 - [건강 이것저것] - 발톱이 빠졌을때 어느병원?? / 발톱 염증 어느 병원?

발톱이 빠졌을때 어느병원?? / 발톱 염증 어느 병원?

2022.11.30 - [건강 이것저것] - 성장통 이란?? 성장통 증상, 부위 모두 정리[ 꼭 알아보세요!]

성장통 이란?? 성장통 증상, 부위 모두 정리[ 꼭 알아보세요!]